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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츤데레' 김사무엘과 '직진남' 지민혁이 안서현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삼각관계에 돌입했다. 이에 과연 안서현의 열일곱 첫사랑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이는 동시에 안방극장에 핵꿀잼을 선사했다.
지난 27일(월) 방송된 '복수노트2'(오승열 서재주 연출/한상임 김종선 심미선 극본/히든시퀀스 제작) 5회에서는 로빈(김사무엘 분)과 제이(지민혁 분)가 각각 지나와 로맨틱한 상황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다. 둘은 각자의 방식으로 지나를 보호해주는 든든한 수호천사가 되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서로가 지나를 보호해주는 모습을 목격하며 형제의 치열한 경쟁까지 엿보게 해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로빈이 츤데레스럽게 지나에게 마음을 표현했다면, 제이는 직진남처럼 지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제이는 지나가 불량배들에게 둘러 쌓이자 "오래 기다렸지?"라는 말과 함께 자연스럽게 그녀의 어깨를 감싸 실제 남자친구인 것처럼 지나를 구해줬다. 또한 놀이공원에서 열린 커플 이벤트에 얼떨결에 참여한 데 이어 막대과자 먹기 게임에 도전, 저돌적으로 과자를 먹는 동시에 지나의 얼굴에 닿을 듯 말 듯 접근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로빈은 지나가 제이와 커플 이벤트에 참여한 모습을 봤고 제이 역시 로빈이 지나를 분수물에서 보호하며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등 서로를 주시하는 형제의 모습이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아직까지 지나의 마음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 더 나아가 지나의 동생 사나(김지영 분)가 로빈에게 반하는 에필로그가 공개돼 앞으로 지나의 첫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 날 방송이 끝난 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 등에서는 "'복수노트2'보면서 실제로 복수노트앱이 있어서 복수할 수 있으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 "사무엘 바이킹 탈 때 오지나 손으로 막아줄 때~ 오늘도 사무엘 서로빈에게 심쿵", "서로빈 서제이 서로 질투하는 모습도 귀여워요", "로빈이랑 제이 놀이동산에서 무심한 듯 챙겨주는 모습 멋지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XtvN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 '복수노트2'는 오지랖 넓은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안서현 분)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 나가며 성장하는 드라마. XtvN 여름방학 스페셜로 편성을 확정하고 매주 월화 저녁 8시 방송된다.
한편 올해 1월 개국한 오락전문채널 XtvN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tvN의 독창적인 감성과 제작 역량에 기반해 15세~39세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오락 특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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