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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이병헌, 케미 끝판왕 등극… '바등쪼'들의 브로맨스를 책임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8-25 09:01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 국내드라마 일간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뜨겁게 책임지고 있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훈훈한 매력의 브로맨스 조합이 화제다. 그 중심에는 유진 초이, 배우 이병헌이 있다.

애신을 향한 각기 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만났다 하면 분위기가 반전되는 재미를 보여주고 있는 '바보', '등신', '쪼다' 일명 '바등쪼' 트리오는 매 회 긴장과 유머를 넘나들며 드라마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선교사 요셉의 살해범으로 체포된 동매(유연석 분)를 위해 유진(이병헌 분)과 희성(변요한 분)이 힘을 합해 뜻밖의 의기투합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앞서 유진 초이는 첫 만남부터 강렬했던 구동매와의 조합에서 오히려 가벼운 농담을 던지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하고, 자유분방한 김희성과는 날카롭고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바등쪼 트리오 속에서 반전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들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특히 이병헌은 냉철하고 단호한 성정이 돋보이는 유진 초이를 위해 상황에 따라 유머러스한 농담들과 함께 능청스러운 표정을 더해 캐릭터를 완성해 냈다. 등장인물 간의 갈등과 긴장감이 고조되며 2막을 연 '미스터 션샤인'은 유진 초이, 고애신과의 조합뿐만 아니라 3인 3색 매력으로 뭉친 유진 초이, 구동매, 김희성 세 사람만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매회 반전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를 주며 극의 인기몰이에 선두주자가 되고 있는 이병헌. 그의 다양한 매력이 다음 이야기에서는 또 어떻게 드러나 재미를 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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