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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청소할 때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고백으로 주변의 놀라움을 안겼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N 남녀 현실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2'에선 '스트레스남녀'를 주제로 8인 8색 현실남녀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번 방송에선 어느덧 30대 '어른돌(?)'이 된 데뷔 14년차 아이돌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의 싱글하우스와 사생활이 첫 오픈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특은 "쉬는 날은 항상 청소를 한다"면서 "나름의 스트레스가 많은데, 평소 술을 막 먹고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도 아닌데다 클럽에 가서 논다거나 그런 스타일도 아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한 게 바로 청소"라고 밝혔다. 이어 "깔끔해지는 모습에 쾌감을 느낀다. 그리고 심쿵이(이특의 반려견)가 뛰어다닐 곳이니까 더 깨끗하게 청소한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관리하기 어렵다는 화이트 톤의 집에 걸맞게 모든 곳이 깔끔히 정리돼 있었고, 이특은 밥을 먹자마자 바로바로 치우며 설거지 하는 '부지런한 프로혼살러'의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현실여자들은 "좋은 습관이다" "청소단계가 엄청 많다" "정말 깔끔하다" "엄청 깨끗하다" "정돈이 잘 되어져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스튜디오에서 "청소를 너무 좋아하니까 나중에 청소업체를 해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자, 이특은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제가 하면 하실래요?"라고 되물었다. 뒤이어 "주소 알려주시면, 제 청소용품들 들고 한번 찾아 가겠다"고 답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한편, MBN 남녀 현실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2' 3회는 2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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