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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친애하는 판사님께'(천성일 극본, 부성철, 박준우 연출, 스토리웍스, ihq 제작)에서 수호 윤시윤이 강호 윤시윤을 향해 내 인생에서 없어져달라는 발언을 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소은은 재판시간인데도 나타나지 않은 강호(윤시윤 분)를 걱정하다가 누군가와 통화하며 "왜 그러는지 몰라도 그런 말 하지 마. 판사님 그러실 분 아니야"라고 타이르기도 했다.
자동차 트렁크에서 깨어난 강호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당황했다. 그리고는 이내 혼잣말로 "음식물 쓰레기 들고나가 밤새 안 들어오고 어디에 있냐?"라는 말을 던지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 것.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천성일 작가와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17~19회는 22일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