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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조우리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서 현수아 역으로 활약 중인 조우리가 배우와 스태프를 위해 '셀프 응원'에 나선 것. 조우리는 이례적인 무더위 속에도 촬영에 한창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팀에게 시원한 커피를 대접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또한 조우리는 자신의 캐릭터 이름을 활용해 "커피가 왔'수아'", "우리 '우리'가 준비한 커피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팀 더위+피로가 날아간데요!" 등 센스 있는 현수막 문구 아이디어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담아내기도.
조우리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청순한 외모에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어하는 현수아 역을 찰떡 연기로 소화하며 얄미운 여우 본색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조우리가 이전에 출연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마녀의 법정', '추리의 여왕2' 등에서의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얄밉고, 이중적인 현수아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예쁘고, 성격 좋고, 집안도 좋아 '엄친딸'인줄만 알았던 현수아의 비밀이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현수아의 사연과 속내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는 상황.
강미래(임수향 분)와 도경석(차은우 분)의 풋풋한 새내기 로맨스와 더불어 현수아의 이중적 모습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어 중반부로 들어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향한 관심이 집중된다.
조우리를 비롯해 임수향, 차은우, 곽동연 등이 출연하는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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