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현이 21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의 제작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8.2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설현이 선배 정은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설현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 영화사 수작·스튜디오앤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정은채가 연기한 신녀 시미 역을 맡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설현은 "시미라는 캐릭터가 신비롭고 우아한 느낌이라서 언젠가는 저도 연기를 해보고 싶긴 하지만 선배님께서 너무 잘 소화를 해주셔서 선배님이 아니라면 그렇게 완벽하게 소화를 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안시성'은 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내 깡패 같은 애인'(2010), '찌라시: 위험한 소문'(2013) 등은 연출한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설현,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가 출연한다. 9월 1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