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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피드'의 지니어스 MC 이상민과 그의 어리바리 매니저가 맞붙는다.
히스토리 '저스피드' 18일 방송에서는 이제껏 없던 신개념 대결 타임 어택전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경기에 앞서 MC 이상민과 김일중은 남은 6명의 플레이어들을 진정한 타임 어택형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특별 훈련을 준비한다고.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바로 지폐를 세면서 정해진 시간 안에 '스톱'을 외쳐야하는 순발력 게임. 이에 이상민은 "이건 머리싸움이에요"라며 먼저 시범에 등판, 자신의 손가락에 비장의 무기(?)를 묻히며 자신만만한 기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시간을 쫓지 말고 시간이 나를 쫓아오게 하라"며 허세 가득한 명언(?)까지 남겼다고 해 이번에도 '촉상민', '지니어스'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상민은 게임에 나선 자신의 매니저가 빙구미(美)를 내뿜자 찌릿찌릿한 눈빛을 발사, 초반의 흥(興)은 온데간데없이 심기 불편한 기색이 가득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앞선 경기에서 이상민의 매니저가 승리하면서 한 차례 고비(?)를 넘긴 두 사람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지속할 수 있을지 혹은 2차 위기가 발발하게 될지, 그 결과는 내일(18일) 밤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