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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셋째 임신, 1월 출산" 주영훈♥이윤미 "띠동갑 부부→다둥이 부모"(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8-16 16:50


사진=주영훈 이윤미 부부.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셋째 임신 5개월차..내년 1월, 세 아이의 부모 됩니다"

주영훈 이윤미 부부가 셋째 임신 사실을 밝히며 진정한 다둥이 부모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윤미는 16일 자신의 SNS에 "어제 마지막 방송으로 당분간은 여러분들과 못만나지만....지난 1년동안 원더샵을 통해 주부로서도 많이 성장하고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아주 행복한 시간들이었다"며 "쉬는 동안 다둥이 맘 태교 잘할께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라는 글로 셋째 임신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어 "마지막 방송을 끝내고 스텝들이 준비해준 꽃목걸이 걸고 풍선에 선물에 사랑 듬뿍 감동입니다"라며 "고생한 스텝들께도 많은 분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시작해야 하는 출산 육아 함께 소통하며 준비해 보렵니다"라고 덧붙여 세번째로 시작될 임신과 태교 과정에 대한 팬들과의 소통을 약속했다.


주영훈 또한 이날 YTN과의 인터뷰에서 "나이 50에 늦둥이를 얻어 쑥스럽지만 정말 기쁘다"며 "아내 이윤미가 임신 5개월째로 내년 1월이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 부부도 아이들도 아이를 너무 좋아해 자연스럽게 찾아온 이 선물을 모두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주영훈과 이윤미는 연예계 잉꼬부부로 유명하다. 띠동갑 나이 차이를 극복한 사랑과 다양한 봉사활동, 달달한 금슬이 부러움을 샀다.


주영훈은 최근 방송 출연에서 아내 이윤미와의 셋째 계획을 자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출연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아내 이윤미가 셋째를 원한다"며 "내가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해서 딸이 대학 가면 제 나이가 환갑이 넘는데도 아내가 원한다. 만약 셋째를 얻게 되면, 아이가 대학갈 때까지 제가 살아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지난 6월 방송한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6남매 아빠 박지헌의 출산 장려에 "계획해도 안 되는 집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헌이 "왜 굳이 계획하거나 제한하냐"라고 묻자 주영훈은 "제한은 내가 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한다. 아이들이 우리 사이에 끼어서 잔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박지헌은 "다 같이 잔다고 불가능하냐"며 "집에 방 하나 정도 더 있지 않냐"며 반문했다. 이에 주영훈은 "아이들이 자다가 안 깨냐. 자세히 좀 얘기해보라"고 팁을 요구해 셋째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주영훈과 이윤미 부부는 남다른 자연주의 출산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둘째 라엘은 집에서 수중 분만을 통해 출산했다. 이 과정을 방송으로 공개하면서 뜨거운 부부애와 출산의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주영훈은 직접 아이의 탯줄을 자른 후 "내 몸 위에서 심장이 뛰고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해 2010년 첫 딸 아라를 출산했고, 2015년 가정출산을 통해 둘째 라엘을 얻었다. 내년 1월에는 세 아이의 부모로 다복한 가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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