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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개봉 첫 날 36만, 스릴러 흥행작 '곡성' 오프닝 스코어 경신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8-16 08:1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단 하나의 스릴러 '목격자'가 개봉 첫 날 368, 936명 관객을 동원, 스릴러 흥행작 '곡성'과 '숨바꼭질'은 물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경쟁작 '공작'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 '목격자'가 동시기 개봉작 중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개봉 첫 날 368, 936명 관객을 동원한 '목격자'는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동시기 개봉작 중 1위를 차지하며 올 여름 유일한 스릴러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목격자'의 오프닝 스코어는 각각 687만 관객과 560만 관객을 동원한 스릴러 흥행작 '곡성'(310,042명)과 '숨바꼭질'(293,917명)을 뛰어넘는 기록인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여름 극장가 4번 타자로 출격해 565만 관객을 동원하며 반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청년경찰'(308,298명) 그리고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는 '공작'(333,439명)의 오프닝 스코어 역시 경신, '목격자'는 올 여름 흥행 다크호스의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목격자'는 목격자와 살인자가 마주쳤다는 충격적인 설정과 압도적인 긴장감을 전하는 예측 불가의 전개,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과 차세대 악역 배우로 등극한 곽시양의 빈틈 없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목격자'의 흥행은 높은 좌석판매율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더욱 값지다.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좌석 수에 비해 상대적 열세를 딛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의 15일 좌석판매율은 각각 55.7%, 57.4%, '목격자'의 15일 좌석 판매율은 69.1%로 15일 극장 전체 상영 영화 중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좌석 판매율 1위를 차지했다.

경쟁작인 '공작'은 물론 스릴러 흥행작 '곡성'과 '숨바꼭질'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으며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당당히 등극한 영화 '목격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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