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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피닉스, 모바일 전략게임 '캐슬번' 글로벌 시장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8-08-09 09:37



블루홀은 자회사 블루홀피닉스가 모바일 전략게임 '캐슬번(Castle Burn)'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캐슬번'은 최근 블루홀 연합에 합류한 모바일게임사 딜루젼스튜디오가 개발했다. 그동안 '볼링킹, '아처리킹', '미니골프킹' 등 모바일게임을 성공적으로 글로벌 서비스하며 노하우를 쌓아 온 블루홀피닉스가 퍼블리싱을 맡아 연합 내 사업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캐슬번'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유닛와 강력한 마법, 영웅을 조합해 다른 이용자들과 직접 실시간 대전을 벌일 수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퀘스트와 보상을 통해 유닛과 영웅을 성장시켜나갈 수도 있고 대전을 통해 랭킹포인트를 쌓아 더 높은 등급의 이용자들과 겨뤄볼 수도 있다.

또 친숙한 만화풍의 중세 판타지 배경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을 채택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또 플레이를 반복하면서 나만의 병력 구성과 전략으로 상대를 압도하거나 전세를 한번에 뒤집을 수 있어 하면 할수록 다양한 재미를 준다. 닉네임 '팜블라드'로 잘 알려진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곽웅섭이 개발에 직접 참여해 게임 밸런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캐슬번'은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돼 구글플레이 내 전략게임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편 블루홀은 지노게임즈(현 펍지주식회사), 피닉스게임즈(현 블루홀피닉스), 스콜(현 블루홀스콜) 인수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볼링킹', '아처리킹', '테라M'과 같은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여왔다. 2018년 들어서는 4월 레드사하라스튜디오에 이어 6월 딜루젼스튜디오 인수를 발표하는 등 개발 연합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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