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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성경의 요리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자신의 요리를 먹어본 김성경은 자기 자신에게도 NO필터의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솔직한 맛평가를 했다. 오히려 아들 준태는 불어터져 툭툭 끊기는 잡채를 먹으며 "소금쳐서 먹으면 맛있다"는 애정 가득한 리액션으로 NO필터맘의 마음까지 녹이는 효자 아들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노필터맘 김성경을 직접 요리하게 만든 손님의 정체는 바로 준태의 어릴적 친구들이었다. 평소 예비 며느리로 점찍어 둔 준태의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자연스럽게 만남을 유도한 김성경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들떠있지만, 여자친구가 있는 준태는 덤덤하게 요리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모자의 온도차를 느끼게 했다.
김성경의 형식과 과정을 뛰어넘는 신개념 요리는 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