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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식샤3' 백진희, '서현진 없는' 윤두준과 현실 로맨스 이룰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8-07 06:47 | 최종수정 2018-08-07 06:5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식샤를 합시다3' 백진희가 윤두준의 여친이 현재 사망했음을 알았다. 백진희와 윤두준은 캠퍼스 로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까.

6일 tvN '식샤를합시다3'에서는 구대영(윤두준)과 이지우(백진희)의 대학시절 로맨스와 그에 대비되는 두 사람의 현실이 방송됐다. 이날 이서연은 아버지의 납골당에 들렀다가 구대영과 앞서 세상을 떠난 백수지(서현진)의 사연을 알게 됐다.

이어 대학 시절 구대영과 이지우의 로맨틱 에피소드들이 공개됐다. 구대영은 이지우가 권한 대로 짜장떡볶이에 계란 후라이를 얹어먹어본 뒤 "맛도 식감도 완전히 달라진다. 나랑 평생 밥 같이 먹자"고 외치는가 하면, '떡볶이 후엔 빙수'라는 말엔 "먹렐루야"라고 외쳤다. 이지우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우는 구대영과 함께 도서관에서 나란히 앉아 공부하던 중 깜빡 졸았지만, 구대영이 재빨리 머리를 받쳐줘 다치지 않았다. 두 사람은 함께 커피를 마시며 낭만을 즐겼다. 이지우와 구대영의 모습은 이를 관찰하던 이서연(이주우)의 심리학 과제 발표 소재로 사용됐다.

반면 현실의 이지우는 '잘 나가는' 구대영에게 부담감을 느끼고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이서연은 자신의 고용주인 선우선(안우연)이 학창시절 선생님이었던 이지우와 만찬을 함께 하는 걸 보며 질투했고, "식탁을 치우라"는 명령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다음날 이서연은 선우선의 회사에서 구대영을 만났다. 두 사람은 친근하게 선우선을 놀렸고, 이에 선우선은 휴무인 식당에 음식 심부름을 시켜 복수했다. 구대영은 이지우의 집에 여장하고 들어가려던 남자를 발견하곤 함께 있던 이서연을 버려두고 달려가 때려잡았다. 하지만 오히려 그에게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지우는 "난 혼자 잘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내 눈치 보지 말고 서연이 만나라"고 쏘아붙였다.

다음날 이서연은 이지우를 찾아가 "난 구대영 여친 봤다"며 속을 긁었다. 이지우는 "나 이사가면 대영이 볼일 없다"고 심드렁하게 답했지만, 이서연은 "구대영 여친, 아빠 납골당에 같이 있더라"고 사실을 밝혔다. 그간 구대영이 여친이 있다고만 알고 있던 이지우는 경악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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