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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친애하는판사님께' 윤나무가 신흥 분노유발자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그는 선고 유예가 내려질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징역 7년이 선고되자 "내가 뭘 잘못했다고. 판사면 다야. 너 나 몰라. 내가 누군지 몰라."라고 말하며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윤나무는 그 동안 쌓아 온 연기 내공을 한 데 쏟아 이호성의 뻔뻔하고 오만한 태도를 극대화시켰고, 이는 곧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분노유발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특히 섬세한 표정연기는 기본이고 남다른 완급조절로 캐릭터의 디테일한 부분을 완성,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높인 것.
한편,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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