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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이프' 조승우가 병원의 치명적인 비밀과 맞닥뜨린다.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측은 31일 의국에 들이닥친 구승효(조승우 분)와 이를 지켜보는 예진우(이동욱 분)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모든 상황을 조용히 관망하는 예진우의 눈빛도 심상치 않다. 병원 일에 나서기보다 환자만을 생각했던 예진우는 이보훈의 죽음 이후 의사로서의 신념을 무너뜨리는 상국대학병원의 변화를 우려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보훈의 이름으로 올린 게시글이 구승효에게 발각되며 해직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다. 묵묵하지만 예리하게 신념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던 예진우를 급격히 흔들리게 한 상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늘(31일) 방송되는 4회에서 구조경영진단을 통해 전 의국의 서류를 입수한 구승효는 병원에 숨겨진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상국대학병원에 거센 파문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의 진실과 각자의 신념에 따라 다른 행동을 하는 의료진, 그리고 예진우와 구승효의 날 선 대립이 밀도 있게 펼쳐진다.
'라이프' 제작진은 "구승효가 꺼내든 메스가 뜻밖의 비밀을 드러내며 병원에 숨겨진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왜 '라이프'가 차원이 다른 의학드라마인지 오늘(31일) 방송되는 4회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월화드라마 화제성 지수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으로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의 품격을 입증하고 있는 '라이프' 4회는 오늘(31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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