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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아이돌 그룹 마스크 멤버간의 폭행 사건이 멤버의 폭로로 알려진 가운데, 폭행 멤버로 지목된 에이스가 팀 탈퇴를 선언했다.
논란이 일자 에이스는 이틀뒤인 28일 SNS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그렇지만 우산을 돌담에 부러뜨려 흉기로 만들었다거나, 당시 저를 말리는 멤버들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점은 절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또한 5개월간 사과 한번 없이 잠적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며, 공백 기간 동안 모든 책임을 지고 팀 탈퇴를 비롯한 회사 계약을 해지, 경찰 조사까지 완료한 상태"라며 치빈의 주장 중 일부에 대해 반박했다. 또한 그는 "내가 저지른 잘못 양심껏 악수 청했고, 내가 내민 손 꽉 잡았지 넌"이라는 등의 랩 가사도 함께 공개하며 일부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치빈은 "팀에서 나가 달라 한 적 없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그는 "악수를 청한 건 나"라며 "내가 읽은 바로는 본인을 감싸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서운해 하는 나와 잘 풀고 싶었다고 하지만 병원은 오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갑자기 욕을 하며 내가 달려 들은 적은 결단코 없다. 놀라서 뒷걸음질치며 우산을 휘둘렀다 내가 욕을 했다 모두 황당스러운 거짓이고 멤버들도 다 알고 있다. 상황에 없었던 리더 형과 내 친구 문봉이를 제외한 모두가 안다"며 "몇백대 합의금이 나의 목적이라고요. 진실한 사과조차 없던 그대, 뭐가 중요한지, 소설은 누가 쓰고 있는지 정령 모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에이스가 3월 19일 보낸 문자메시지도 함께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마스크는 지난 2016년 8월 첫 미니 앨범 '스트레인지'(Strange)로 데뷔한 8인조 보이 그룹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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