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EXID 솔지가 갑상샘기능항진증 완쾌 소식을 전한 가운데, EXID의 일본 데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6일 EXID 공식 트위터에는 EXID의 일본 데뷔앨범 재킷이 공개됐다. 특히 재킷 사진에는 멤버 솔지도 합류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이에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은 "솔지가 최근 진행된 EXID 일본 데뷔 앨범 '업&다운(UP & DOWN)' 재킷 촬영에 참여했다"라면서도 "솔지가 이번 활동부터 합류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8월초 합류 여부를 발표할 것이다"고 밝혔다. "솔지의 병이 완쾌됐다는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갑상선은 워낙 예민하고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계속 건강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솔지는 지난 2016년 갑상샘기능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솔지는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 여러 증세를 보였으며, 팬 여러분들에게 염려를 끼쳐 드리지 않기 위해 곧바로 정밀 검진을 받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전문의로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았습니다"라고 알리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 솔지는 합병증인 부종과 염증 등으로 인한 안구돌출 증상으로 눈 주위를 둘러싼 뼈를 일부 제거하는 '안와감압술'을 받았다.
수술 후 솔지는 공식적인 활동은 중단했지만, EXID 국내 앨범 녹음에 참여하고 네이버 V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최근 V라이브를 통해 "갑상선 항진증으로 쉬고 있었다. 지금은 항진증의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다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연습도 하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사기도 했다.
EXID 복귀를 위해 치료에 힘써온 솔지의 완치 판정 소식이 반가움을 안긴 가운데, 다시 뭉친 완전체 EXID에 큰 시너지로 불러올 전망이다.
한편 EXID는 오는 8월 22일 일본 데뷔 앨범 '업&다운(UP & DOWN)'을 발매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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