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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 배정남이 2차 탐험대장으로 나선다. 탐험대의 공식 체력구멍이자 막내 배정남표 '탐험대장'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탐험대장' 자리를 두고 지진희와 배정남의 2파전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정작 지진희-배정남은 '대장만큼은 피하고 싶다'고 극구 사양한 두 장본인. 이에 지진희-배정남을 후보로 한 '탐험대장 선거'가 열렸고, 두 후보 사이에서는 낙선을 위한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손에 땀을 쥐는 개표 뒤 '탐험대장'에 선출된 배정남은 제작진을 향해 "진짜로 할거에요? 후회 안해요?"라며 절박한 협박(?)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이윽고 배정남은 '2박 3일 걸을 거 1박 2일에 걸어도 되냐', '안 자고 가겠다'며 특유의 '과한 열정'을 불태워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전언. 이에 배정남표 '탐험대장'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제작진은 탐험대에게 새로운 직책을 공개했다. 스코틀랜드 탐험의 컨셉을 백패킹(1박 이상의 야영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떠나는 등짐 여행)으로 잡으면서 탐험대 전체의 식량을 책임졌던 '급식담당'을 없애고, 새로운 중책인 '박스담당'을 신설한 것. 더욱이 제작진은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에게 '박스담당'의 역할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고 해 과연 '박스담당'의 정체는 무엇일지, 또 누가 '박스담당'을 맡게 될 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10부작 '탐험중계방송'. 27일(금) 밤 11시에 7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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