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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김은숙 작가, 월세 30만원 반지하→원고료 24억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7-24 08:4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풍문쇼' 김은숙 작가의 원고료가 공개됐다.

23일 밤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톱배우들이 먼저 찾는 억대급 그녀들!'을 주제로 스타작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기자는 '시청률 제조기'라고 불리는 김은숙 작가의 과거에 대해 "인생도 드라마틱하다"고 말했다.

김은숙 작가는 과거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강원도 가구공장의 경리로 취직했지만,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고 서울로 상경했다고. 이후 김은숙 작가는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대학로에서 연극 대본을 쓰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정적인 수입도 없이 월세 30만 원 짜리 반 지하 방에서 겨우 끼니를 연명하게 힘들게 지내 꿈을 포기하려고 했다는 것. 그때 우연히 드라마 집필 제안을 받았고, SBS '태양의 남쪽'을 공동 집필하면서 드라마 작가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후 김은숙 작가는 SBS '파리의 연인'이 시청률이 무려 57.6%까지 오르면서 원고료가 회당 3천만 원까지 올랐고, 현재는 업계 최고의 원고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 방영 중인 tvN 24부작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회당 1억 원을 넘게 받으며, 최소 24억 원을 받았을 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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