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헬퍼' 전수진, 대체불가 매력 폭발…매장면이 재발견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전수진의 매력이 브라운관을 가득 채웠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혜주(전수진 분)가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수진은 아픈 다영(보나 분)을 걱정하다가, 이를 살뜰히 챙겨주는 지운(하석진 분)에게 홀딱 빠진 듯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후 전수진은 친구들과 함께 진국(이지훈 분)과 상아(고원희 분)의 관계를 놀리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언제나 유쾌하고 쿨한 전수진이지만, 철수(이도겸 분)와 엮일 때면 다른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 철수가 남자친구가 아니냐는 상아의 말에 버럭 정색하는가 하면, 철수의 말 한 마디에는 혼자 속상했다가 풀렸다가 마음을 졸였다.

이처럼 전수진은 '당신의 하우스헬퍼'를 통해 쾌활하고 발랄한 인물로 호감을 사고 있다. 귀엽고 통통 튀는 혜주를 연기하며 밝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것.

혜주가 친구들의 중심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이를 연기하는 전수진의 맞춤형 연기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유쾌한 매력을 보이다가도, 철수 앞에서는 왜인지 달라 보이는 모습은 전수진이 아닌 혜주가 상상이 될 수 없을 정도다.

캐릭터에 따라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뿜어내는 전수진은 '당신의 하우스헬퍼'를 통해 또 한번 호평을 얻고 있다.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는 만큼, 전수진의 활약에 계속해서 귀추가 주목된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