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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서예지X진선규, 미스터리 공포 영화 '암전' 출연 확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7-19 08:5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어둠을 통해 극한의 공포감을 선사할 '암전'이 서예지와 진선규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오는 8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암전'은 '귀신이 찍었다'라고 전해지는 영화를 찾아 나선 감독지망생 미정(서예지)이 괴담 속 실제 영화감독인 재현(진선규 分)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호러물이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끈질긴 욕망을 선보일 '미정' 역에는 드라마 '무법변호사''구해줘''화랑', 영화 '사도'를 통해 세심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서예지가 맡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더불어 '미정'의 추적을 막으려는 '재현' 역에는 <범죄도시>로 새로운 존재감을 선보이며 충무로 캐스팅 0순위로 떠오른 진선규가 맡아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초기부터 탄탄한 시나리오로 알려진 영화 '암전'에서 벌어질 두 라이징 스타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후문.

'암전'은 TCO㈜더콘텐츠온(이하 TCO)에서 메인투자를 결정한 두번째 영화다. TCO는 '라라랜드''너의 이름은'등의 디지털 배급 및 '킬러의 보디가드'를 공동 배급하며 영화사업에 진입하였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둔 '내안의 그놈'(감독: 강효진 배우: 박성웅, 진영, 라미란)의 메인투자사이기도 하다. 더불어 지난 5월 TCOent를 설립하여 배우 마동석, 최귀화, 이영아를 비롯한 유망주들을 영입해 종합엔터테인먼트로서의 본격적인 걸음을 시작했다.

TCO는 대주주 겸 대표이사인 김상윤과 주요주주인 SBI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유니온투자파트너스, IBK캐피탈, 캐이앤투자파트너스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회사다. 또한 TCO는 IBK캐피탈 콘텐츠 투자조합 등 영화투자 조합 5개 펀드에 LP로 참여하고 있는 자금 및 내부 자금을 통해 영화 투자 재원으로 약200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약 500억원의 신규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독특한 구성을 활용해 극한의 공포감을 선사함은 물론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세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까지 기대하게 하는 영화 '암전'은 8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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