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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와 이시영이 제대로 붙었다. 이시영은 지현우를 향해 러블리한 호르몬 집착 본능을 활활 불태우는가 하면 지현우는 그런 이시영을 향해 '테스토스테론 3단 분노'를 뿜어내는 등 두 사람의 끝장 '호르몬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해줄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승주가 문고리가 빠져버린 문을 향한 발길질부터 베개 싸움, 물총 싸움에서 승부욕의 화신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 그를 몰래 지켜보던 인아는 "테스토스테론 과다로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게 딱 떨어져요!"라며 승주에게 자신이 담당의가 됐다며 선전포고를 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이에 승주는 "내기합시다! 누가 먼저 포기하나"라며 두 남녀의 본격적인 '호르몬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승주는 인아가 고개를 내민 진료실 문을 거침없이 닫는 것은 물론 인아 얼굴 그림에 종이를 던지며 화풀이를 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웃는 얼굴로 잘 해보자는 인아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캐리어를 거칠게 걷어차며 돌아서는 등 '테스토스테론 분노'를 뿜어내고 있어 과연 두 사람의 호르몬 운명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인아가 거슬리는 승주와 그런 승주가 재미있고 흥미로운 인아의 추격전이 시작된다"면서 "아무리 도망쳐도 절대 피할 수 없는 이들의 호르몬 전쟁이 다음 주 월요일에 첫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검법남녀' 후속작으로 오는 23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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