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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역대급 '맷돌 콩국수'의 맛을 보여 드립니다!"
오는 17일 방송될 '아내의 맛' 7회 분에서는 정준호와 이하정이 환영 현수막은 기본, 아들과 딸처럼 맞아주신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콩국수' 대접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다. 두 사람이 마을 잔치급으로 격상돼버린 식사 자리를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되는 것.
특히 아침부터 부모님 밭에 약을 치고 물주고, 오이까지 따는 농부와 아낙으로 변신했던 두 사람은 "마을 잔치도 할 거면 제대로 해야쥬"라는 정준호의 말과 함께 이내 땡볕 아래 직접 맷돌을 돌리며 수제 콩물 제조에 들어갔다. 하지만 40인분의 콩물 만들기는 맷돌을 돌리고 돌려고, 콩을 갈고 갈아도 끝이 보이지 않았던 상황. 결국 정셰프의 땀과 '요알못' 아내의 지극 보좌로 진국 콩물이 완성되고, 국수를 넣어 비주얼과 맛을 다 잡은 역대급 맷돌 콩국수가 탄생했다. 여기에 고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의 지글지글 솥뚜껑 김치전도 곁들어지면서 찬사가 이어졌다.
제작진은 "정말 제대로 된 고향의 마을 잔치의 맛이 펼쳐질 것"이라며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유쾌한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요리를 이어갔던 정준호와 열심히 보좌했던 이하정 부부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특히 정준호가 직접 만든 콩물은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진하고 맛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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