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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쳐 컨벤션인 KCON이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 미국 LA에서 콘서트 티켓 오픈 첫 날 한 시간 만에 2만 5천여 석 매진을 기록했다. 역대 최단 시간 매진돼 K컬쳐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KCON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CJ ENM은 'KCON 2018 LA'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콘서트를 비롯, 한국의 최신 콘텐츠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컨벤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들이 현지 팬들과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갖는 등 아티스트 연계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
KCON은 CJ ENM이 2012년부터 햇수로 7년째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쳐 컨벤션이다. 특히 신인 및 중소기획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는 세계 각지의 팬들과 접점을 형성하고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K-POP 콘서트를 비롯, 드라마, 영화, 뷰티, 패션, 음식 등 한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해외 팬들에게 전파해 온 KCON은 북미, 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현재까지 총 68만 7천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4월 일본, 6월 뉴욕을 거쳐 8월 미국 LA에서 개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