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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도시어부'가 생애 첫 울릉도 낚시에 나섰다.
부푼 꿈을 안고 울릉도 참돔 낚시에 나선 도시어부들과 이태곤, 박진철 프로.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잠잠한 바다에 이경규는 소리를 지르고, 발차기를 하는 등 온갖 화풀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마이크로닷이 스타트를 끊었지만, 참돔이 아닌 복어였다. 이어 박 프로가 나섰고, 마침내 첫 참돔을 낚았다. 앞서 '도시어부' 참돔 기록(63cm)을 아무도 깨지 못할 시 황금 배지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한 박 프로는 "배지 지켰다"며 환호했다. 박 프로는 63cm 이상이라고 확신했지만, 마이크로닷의 집요함에 1cm 차이로 기록을 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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