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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승리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양 대표는 오늘(12일) 오전 9시쯤 SNS를 통해 "승리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THE GREAT SEUNGRI'의 타이틀곡 '셋 셀테니 (1, 2, 3!)' 뮤직비디오는 촬영 콘셉트상 티저나 스포일러를 할 수 없는 점 이해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가수들은 매번 신곡 발표 전 프로모션으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 스포일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승리는 정반대로 비공개를 결정하며 더 큰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양 대표가 코멘트한 뮤직비디오 촬영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셋 셀테니 (1, 2, 3!)'는 센스있는 비유와 은유로 가득 찬 감각적인 가사가 '승리'라는 캐릭터와 적절히 어우러지며, 한층 더 성장한 승리의 음악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YG 히트곡 제조기로 자리매김한 테디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승리는 작사, 작곡에 참여해 첫 솔로 정규앨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24, 서원진은 작곡과 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승리와 테디가 처음으로 음악적 호흡을 맞춘 곡이 가요계에 어떤 파급력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20일 발매되는 승리의 첫 솔로 정규 앨범 'THE GREAT SEUNGRI'는 총 9곡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승리는 신보 8트랙 작사, 작곡에 참여함으로서 자신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역대급 컴백을 예고한 승리는 8월 4일~5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SEUNGRI 2018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in SEOUL x BC CARD'를 열고 팬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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