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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비디오스타' 하춘하와 전영록, 채리나, 딘딘이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55주년 콘서트 후 바로 60주년 콘서트를 준비를 한다. 공연 끝나고 내려올 때면 홀가분한 게 아니라 마음이 무겁다. 다음에는 뭘 보여드리나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때 하춘화의 미담이 공개됐다. 기부 금액이 200억 가량된다는 것.
특히 하춘화 콘서트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그는 "70년대에서 80년대까지 1년에 180일을 공연을 했다. 그때는 최소 2회, 보통 3회, 4회 공연이었다. 그렇게 10년을 했다"며 "1991년에 8500회로 등록이 됐다"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은 만큼 어마어마했을 수익.
하춘화는 "한 달에 집 몇채를 번 적도 있다"면서도 "기부를 했다"고 말해 모두의 존경을 받았다.
전영록은 극성팬과 안티팬에 극심한 시달림에 당했다.
그는 "공개 방송날 나에게 잉크를 뿌리더라. 알보고니 김범룡 씨 팬이다"며 "한번은 한복입고 안방에 앉아있더라. '우리 오빠 앞 길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안되겠다'고 처단하려했던 거다"고 설명했다.
해드뱅잉 때문에 마약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는 "'이제 자야하나봐'라는 노래를 부르며 머리를 돌렸는데, 검찰에서 봤나보더라"며 "백두산하고 같이 잡혀갔다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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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는 과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헬기를 타고 행사를 가는 것은 물론 당시 채리나의 1회 행사 출연료가 1억을 넘었다는 것.
채리나는 "현장에서 현금으로 돈을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콘서트에 도전해보고 싶다"면서도 이상민의 스케줄 문제 등으로 당장은 어렵다고.
이때 채리라는 "오빠가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건강이 걱정된다"면서 "우리가 30주년이면 그땐 내가 안 될 것 같다. 내년에 도전해보자"며 이상민에게 영상편지를 남겨 시선을 끌었다.
채리나는 후배들을 향한 현실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예뻐지려고 하는 분들이 후배 분들 중에도 있을텐데 티 안 나게 하길 바라고, 대신 앞트임은 하지 마라"라면서 "잘못하면 눈이 몰려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이때 박나래는 "나는 앞트임 재건을 했다"라고 말했고, 채리나는 "연락처는 받아서 아직 수술은 하지 않았다. 베란다가 닫히는 날 고해성사를 하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채리나는 악플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채리나는 "댓글이 달리면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느꼈다. 여성으로 듣고 싶지 않은 지나 친 댓글이 많더라"며 "캡처를 해놨다. 그러나 신고를 못했다. 중학생이면 어쩌나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딘딘은 박나래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다.
딘딘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진행을 하는데, 나래 누나한테 문자가 왔다. '얘다'라고 하더라. 스페인 친구 중에 장민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누나가 '여자친구 있겠지?'라고 묻더라. 그래서 '잘생긴 놈이니까 있겠지. 취하면 좋아할 수 있겠지?'라고 답했다"면서 "그랬는데 장민 씨가 굉장히 바빠졌다. 광고 계약만 6개더라. 바빠서 연락을 못했다"며 웃었다.
딘딘은 배우병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딘딘은 "'추리의 여왕2'에 의경 역할 섭외가 두 번이나 와서 2달 정도 스케줄을 비워놨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방송 섭외가 왔는데, 드라마 출연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절했다. 그런데 이분들이 보시기엔 드라마에 안 나오니까 기분 나빠하셨다"고 설명했다.
1회부터 쭉 가는 중요 역할이라고 했지만, 11회에 첫 등장한 것.
딘딘은 "2년 동안 잠을 못 잤는데 드라마 촬영 기간에 잠이란 잠은 다 잤다. 16시간씩 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