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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둥지탈출3'에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막내 산하의 가족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가족의 리얼 일상이 공개된다.
산하는 또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막내 대휘와의 특별한 사이도 공개한다. 제작진에게 둥지박스를 전달받은 산하는 '둥지탈출3'를 함께 하고 싶은 멤버로 워너원의 대휘를 꼽았다. 산하는 대휘에게 직접 전화해 혹시 대휘가 '둥지탈출'을 함께하는 멤버가 아닌지 탐색전을 펼쳤다고. 산하의 깜짝 전화에 대휘는 "'둥지탈출'에 제발 섭외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직접 러브콜을 보내왔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전 세계 마라톤 대회를 휩쓸며 국민 마라토너로 등극한 이봉주가 가족들과의 일상을 보여준다. 국민 마라토너답게 가벼운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한 이봉주는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의 교복을 소수 다려주는가 하면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등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보인다. 부지런한 아빠 이봉주와 달리, 아들 우석은 느긋하게 등교 준비를 하는 일명 '거북이 아들'. 우석이는 밥을 먹자마자 다시 침대에 눕고, 심지어 침대에서 양치까지 하는 등 예상 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180도 다른 극과 극 이봉주 가족의 속도차이 갈등이 좁혀질지, 이날 '둥지탈출3'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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