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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스타→과외쌤 변신…Mnet 교육 버라이어티 '방문교사' 8월 첫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7-10 16:0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Mnet이 오는 8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타 연예인이 일반 학생의 과외 선생님이 되어 직접 찾아가는 신개념 교육 버라이어티 '어느 날 내 방으로 찾아온 방문교사(이하 방문교사, 연출 신유선)'를 제작, 편성하는 것.

요즘은 스타를 좋아하는 것이 공부를 방해하는 골칫덩이가 아니라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실제 작년 수능 만점자 학생 중 한 명은 '전소미'의 팬임을 자처하며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만점 비결을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 덕분이라고 밝히기도 했으며, 그룹 '위너'의 팬 사인회에서 "서울대에 합격해 과 점퍼를 입고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팬이 실제 입학해 자랑스럽게 가수와 재회했다는 일화도 온라인에서 화제된 바 있다.

Mnet '방문교사'에서는 이처럼 학생들의 동기를 가득 채워줄 수 있는 스타 교사가 직접 공부도 가르쳐주고 인생의 선배로서 멘토도 되어 줄 예정이다. 스타 교사는 학생들의 동기 부여와 성적 향상을 위해 충실한 수업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과연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좋은 취지의 만남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다면 슬픈 결말이 닥칠 수 있다. 학생의 성적이나 방문교사의 열정이 부모님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수업 후 해고 당할 수도 있는 것. 스타 교사와 학생이 멋진 호흡으로 계속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거리다.

연출을 맡은 Mnet 신유선PD는 "'방문 교사'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포맷의 교육 예능 프로그램으로 요즘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마음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능으로도 손색 없으며, 과외 선생님이라는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스타 교사들의 진지한 모습도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부 노하우뿐 아니라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줄 스타들의 다양한 모습을 밀착해 담아낼 Mnet의 신규 리얼리티 '방문교사'는 오늘(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신청을 받는다. 오는 8월 첫 방송.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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