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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문세윤 "유세윤, 개그맨 데뷔 후 내 암흑기 시작"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7-09 15:22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컬투쇼' 유세윤과 문세윤이 '투세윤'에 등극했다.

9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유세윤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김태균은 유세윤에 대해 "개그면 개그, 가수면 가수, 광고에서도 대표가 된 다재다능한 분. 또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자랑스러운 후배"라고 화려하게 소개했다. 유세윤은 "스페셜 DJ는 처음이다. 게스트로만 두 번 나왔다"며 들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월남쌈 코너'에는 코너지기 문세윤이 출연했다. 또 다른 코너지기 뮤지는 사정상 출연하지 못했다.

이날 유세윤과 문세윤은 성만 다르고 이름이 같아 '투세윤'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문세윤은 시작부터 자신이 유세윤보다 "한참 동생"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생갭다 만날 기회는 적었다고. 유세윤은 "다른 코너다 보니 친해질 계기가 적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문세윤은 유세윤에게 "제가 인정하는 천재 개그맨"이라고 극찬하면서도 "나이는 나보다 많지만 나보다 늦게 들어와 세윤 후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2004년에 유세윤이 개그맨으로 들어오고 나서 제 암흑기가 시작됐다. 요즘 들어서야 제 성을 알아봐 주시더라"며 웃픈 사연을 전했다.

김태균은 유세윤과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같은 개그맨으로서 말맛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분들과는 예의상 한 말"이라고 농담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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