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소떡소떡→오골계 초란'…'전참시' 이영자 완판 매직 어게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7-08 10:2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소떡소떡'에 이어, 이번엔 '오골계 초란'이다. 언급만 해도 '음식 완판 신화'를 불러일으키는 이영자의 매직이 다시 부활할 기세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생애 첫 매니저와 동반 CF 촬영을 앞둔 이영자가 '급 다이어트'에 돌입한 모습이 담겼다. 다이어트를 선언한 이영자는 매니저와 함게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입이 심심할까봐"라며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인 계란을 쪄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영자는 계란은 그냥 계란이 아닌 오골계란, 그것도 고농축 자양분을 그대로 품은 영양소 집합채인 '초란'이라고 밝히며 뿌듯해 했다.

이어 이영자는 오골계 계란을 먹을 때는 규칙이 있다고 입으루 열었다. 하루에 '네개 이상 먹어야 한다'는 것. 그는 "오늘은 하루종일 이걸로 버텨보자고요"라며 매니저의 몫을 건넸다. 이여자가 매니저에게 건넨 몫은 무려 두판. 둘이 함께 먹을 양으로 무려 50개의 계란을 준비했다.

이영자의 계란 먹방도 이어졌다. 반숙으로 구운 탱탱한 초란을 톡톡 깬 뒤, 소금에 콕 찍어 맛있게 먹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순식간에 오골계란 한판을 해치운 이영자는 전매특허 맛 표현으로 다시 보는 이의 침을 고이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오골계 초란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 "이영자가 초란 먹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계란을 삶았다"는 인증글도 쏟아졌다. 벌써부터 포털사이트에는 오골계 계란의 연관검색어로 '이영자 초란'이 따라 붙었고 초란 활용 요리를 공유하는 글도 쏟아지고 있다.
이영자의 먹방으로 인해 인기가 급증한 음식은 오골계 초란이 처음이 아니다. 판매처인 휴게소에서 이영자에게 '평생 무료 시식권'을 제공한다고 했을 정도로 이영자의 언급으로 인해 엄청나게 인기가 상승한 휴게소 먹거리 '소떡소떡'이 대표적인 주인공. 방송 이후 소떡소떡을 만들어 먹기 위해 해당 휴게소를 찾아 먹방을 인증하는 SNS 글들이 넘쳐났고 집에서 소떡소떡을 해먹는 방법부터 소떡소떡을 응용한 '스떡스떡' '햄떡햄떡' 등도 등장한 바 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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