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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헬로비너스의 나라가 눈물과 웃음으로 '아는 형님'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살면서 가장 용감했던 순간'으로 바바리맨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시력이 좋지 않아 살색 바지를 입은 아저씨인 줄 알았다"는 재치 넘치는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또 다른 에피소드에선 실감나는 욕설 재연으로 '반전 매력' 역시 선사했다.
예능감만 빛나지 않았다. 바로 헬로비너스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눈물을 흘려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던 것. 그는 "단체 예능을 한지가 정말 오래됐다. 이렇게 개인 활동을 할 때마다 그립다"면서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나라는 최근 JTBC '나의 아저씨'에서 연기 트라우마를 가진 최유라 역을 맡아 사랑을 받았으며, 오는 25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매혹적이면서도 도도한 아나운서 주은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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