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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비서')의 부속실 직원들이 초긴장했다.
지난 수요일 방송된 드라마 '김비서'에서는 극 중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이 '이비서'로 변신, 직접 복사하는 모습을 보이며 영옥과 직원들이 때아닌 긴장을 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탕비실에 들어와 다과 준비까지 알아서 척척 하는 영준을 보며 영옥과 직원들은 그 충격이 배가 되었고 이는 정치인(이유준 분)의 엉뚱한 짐작으로 '정리해고'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다.
때아닌 '정리해고' 추측에 부속실 직원들은 앞으로의 살 길을 걱정했지만 그 순간, 먹을 것이라면 제일 가는 이 시대의 다이어터 영옥은 "전 뭐 먹구 살라구요! 뭐든 먹고 싶은데…" 라며 심각한 걱정 속 다이어터다운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생각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정민은 드라마 '김비서'에서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공감형 다이어터 '이영옥'으로 분해 매회 깨알같은 웃음폭탄을 선사하며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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