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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수목 '훈남정음' 남궁민이 황정음과 다시 만난다.
한편, 정음은 준수(최태준 분)로부터 "지금까지 강훈남이랑 있었어?", "너 바보야?"라는 호통에 "누구 좋아하면 푹 빠져서 아무 것도 안 보이는 멍청이다! 됐냐?" 고 대꾸하더니 이내 사진을 들여다보다가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말았다.
그런가하면, 마음을 어느정도 정리한 준수는 유반장(이문식 분)을 향해 "집을 오랫동안 비워야 한다"라고 말하고는 이내 짐을 들고 길을 나서기에 이르렀다.
드라마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정음이 훈남과는 관계가 좋아지는 듯하지만, 반대로 준수와는 생각지도 못한 전개가 그려지 것"이라며 "과연 그녀가 준수와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 이를 훈남은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로, 이재윤 작가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에서 방송되며, 23, 24회는 7월 5일 목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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