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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여진구, '절대그이' 출연확정…"연인 피규어 변신 설렌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7-05 08:4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여진구가 사전제작 드라마 '절대그이'로 돌아온다.

'절대그이'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제로나인(여진구)과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민아, 걸스데이)의 달콤하고 짜릿한 로맨스를 그린다.

여진구가 연기하는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영구)은 인간보다 더 뜨거운 심장을 가진 휴머노이드다. 우연히 사랑에 상처 입은 특수분장사 다다를 주인으로 맞이하면서 '진짜 사랑'을 깨달아 나가게 된다. 일본과 대만에서도 드라마화 됐을 때 각각 하야미 모코미치, 비륜해의 왕동성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꽃미남 배우가 연인용 피규어 역을 맡았던 바 있어 여진구의 변신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여진구는 "인간보다 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제로나인이 '진짜 사랑'이란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이 뭉클하게 가슴에 와 닿았다. 감정이 설계된 휴머노이드를 연기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시청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는 마음이 크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진구는 2012년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이훤 역을 맡아 풋풋한 첫 사랑을 섬세하게 르겨내며 호평 받았다. 이후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대립군', '1987',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다시 만난 세계'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이후 1년 만에 '절대 그이' 출연을 확정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절대그이'는 여진구 민아 홍종현 등이 출연하며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이달 촬영에 돌입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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