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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살림남2' 민우혁이 가족여행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함께 노리는 야심찬 낭만트립을 기획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릉역에 막 도착해 기대와 설렘에 부푼 세 사람의 들뜬 표정이 담겼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서 잠든 아들을 품에 안은 민우혁과 양손 가득 짐가방을 들고 낑낑거리는 이세미가 한적한 시골길에 숨어있는 맛집을 찾아서 헤메는 모습이 포착돼 시작부터 험난한 고생길을 예감케 하고 있다.
이세미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평생에 절대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는 전언. 민우혁이 연애 때와는 달리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여행에서 아내와의 로맨틱한 감정을 되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민우혁의 강릉행 제안을 거절한 할머니가 집에서 나홀로 홈캉스를 슬기롭게 즐기는 극과 극의 대조적인 모습이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민우혁표 낭만트립과 할머니의 홈캉스 중 최후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지는 오늘(4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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