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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의 '2018 그랜드 썸머클래식', 8월11일 세종문화회관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8-07-04 11:26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오는 8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8 그랜드 썸머클래식' 공연을 올린다.

'썸머클래식'은 여름방학을 맞은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시리즈로 쉬운 해설과 흥미로운 영상을 더해 그동안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 '2018 그랜드 썸머클래식'은 11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 동안 사랑받았던 '썸머클래식' 공연을 돌아보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를 담아 90여 명의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성악, 오르간, 발레 갈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난 6년 간 '썸머클래식'에서 해설을 맡았던 음악학자 정경영 교수(한양대)가 이번에도 연주곡에 얽힌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마을의 만능일꾼'을 유럽에서 활동중인 바리톤 김학준과 함께 연주한다. 자신감 넘치는 이발사 '피가로'가 부르는 아리아로 그의 호탕하고 유쾌한 성격을 코믹하게 담은 곡이다. 또한 관현악 편성에 오르간을 더해 음향적으로 극적인 효과를 주는 생상스의 교향곡 제 3번 C단조 Op.78 '오르간'을 연주한다. 생상스가 친구인 프란츠 리스트에게 헌정한 곡으로 당시 생상스가 직접 초연한 작품이기도 하다.

박태영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김현희, 바리톤 김학준,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무용 광주시립발레단 등과 함께 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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