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션은 오늘(30일) 자신의 SNS에 양 대표와 문자메시지 대화를 공개하고, 양 대표가 승일희망재단에 5천만원을 쾌척하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사실을 알렸다. 더욱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금 중 최고 액수로 알려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션은 메시지 캡처 사진과 함께 양 대표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는 글을 남겼다.
"벌써 27년이나 된 우리의 인연, 내가 가장 어렵고 있을 곳이 없던 시절 '우리 집에 와 있어라'고 했던 사람 그리고 나와 혜영이의 인연을 만들어준 사람. 현석이형 정말 고마워~, 루게릭 환자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되어주어서"라는 글로 고마움을 재차 표현했다.
션은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이라는 타이틀로 30일 오후 5시 30분 노들나루공원(9호선 노들역)에서 러닝 이벤트를 연다. 500여 명의 러너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전액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된다. 이 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