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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지난 29일(금) 밤 9시 50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첫 방송부터 기록적인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막내 김용건이 특급 존재감을 뽐냈다. 김용건은 어느 누구보다 강한 체력으로 쉴 새 없이 꽃할배들을 웃게 만드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6년째 짐꾼 역할을 완벽히 하고 있는 이서진을 알게 모르게 도와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젊은 시절 추억을 돌이켜 보며 즐거워하는 멤버들은 더욱 깊어진 이들의 우정을 실감케 했다.
이서진은 더욱 노련해진 짐꾼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꽃할배들의 편안한 여행길을 위해 계획을 짜고 길을 안내하며 음식을 손수 포장해오는 모습은 잠시 잊고 있던 특급 짐꾼의 면모를 떠올리게 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가 아닌 오로지 꽃할배 멤버들을 위해 묵묵히 맞춤형 여행 코스를 짜는 이서진의 센스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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