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오늘) 방송되는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선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물로 유명한 경남 밀양으로 떠난 네 남자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이승철은 '얼음골 케이블카'에 탑승해 시종일관 안전 손잡이, 바를 잡고 움직이지 않아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날 이승철은 "어우! 아래 좀 봐봐! 전립선이 찌릿찌릿할 정도야. 나는 높은 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라며 고소공포증이 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수 없이 많은 무대를 서봤지만 이 케이블카 타는 것이 더 떨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류수영은 "형 괜찮으세요? 제가 잡아드릴게요"라면서 맏형 이승철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이승철은 걱정하는 동생들을 안심시키려 "나 이렇게 서있으니까 꼭 이순신 장군 동상 같지 않니? 그대로 서있잖아!"라는 장난을 하는 등 배려심 깊은 큰형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네 남자들은 '얼음골 케이블카'에서 '백호바위'를 찾는 등 주변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