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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신예 노종현이 '미생' 버금가는 수사대 막내 적응기로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남식은 4회 방송에서는 청산가리를 먹고 죽은 마을 이장의 살해용의자로 지목된 유순희의 현장 검증 당시 피해자인 이장 대행으로 나섰다 순희에게 분노의 머리채를 잡힌 바 있으며, 3회 방송에서는 절도 및 폭행 사건의 용의자인 박병두를 잡기 위해 목욕탕에 잠입했다가 머리에 샴푸를 그대로 묻힌 채 팬티 바람으로 대로변을 달리는 등 짠 내 나는 막내 적응기를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남식이 수사대 선배들에게 구박을 당하거나 머리를 쥐어 박히는 상황은 매 회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골 장면. 함께 수사대 막내를 자처하고 있지만 자신만의 프로파일링 실력을 쌓아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우등생 나영과 달리 어딘지 허술하고 엉뚱한 남식의 모습은 안영이와 장그래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80년대 장그래' 노종현의 좌충우돌 수사대 적응기는 매주 토,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OCN '라이프 온 마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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