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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선을 넘는 녀석들' 동갑 듀오 김구라와 설민석이 세계 불가사의 앞에서 '인디아나 존스'로 변신했다. 감동 브레이커와 이상주의자 극과 극 두 사람이기에 말 탄 카우보이로 변신한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구라와 설민석은 승마 고객을 유치하려는 관광지 상인들의 3차에 걸친 치열한 분쟁(?) 끝에 간신히 말에 올라탄 뒤 "완전히 애리조나 카우보인데"라며 유유자적 페트라 관광을 즐겼다.
이후 말에서 내린 두 사람은 세계 불가사의 중 한 곳인 페트라를 둘러보며 고대 나바테아인의 역사와 지혜를 되새기는가 하면 나바테아 문명의 최대 걸작 '알 카즈네'를 둘러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인디아나 존스'로 변신한 김구라와 설민석은 어떤 모습일지, 카우보이 두 남자의 요르단 여행 이야기는 오늘(22일) 밤 9시 5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발로 터는 세계여행 '선을 넘는 녀석들'은 김구라-이시영-설민석을 중심으로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들여다 보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
실제 발로 거닐며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시청자와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선을 넘는 녀석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