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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연애의참 곽정은의 깊이 있는 심리분석이 시청자들의 공감도를 높였다.
그 뒤 주인공의 군대 동기는 소꿉친구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 두 사람의 관계는 나날이 발전했다. 또한 그 때부터 주인공 역시 점점 알 수 없는 질투심을 느끼고 급기야 군대 동기가 정식으로 소꿉친구에게 교제를 제안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이를 막기까지 한 터.
이에 사연 속 주인공은 본인의 마음이 진짜 무엇인지, 사랑인지 질투인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프로 참견러들에게 조언을 요청했다.
이 의견에 대해 주우재가 "사랑이라 하더라도 양심이 있으면 새로운 남자와 친구가 행복하게 둬야 한다"고 일침하자 곽정은은 "뜻대로 그렇게 안 되니까 사람 마음인거다. 사랑을 뒤늦게 깨달은 것이 이 남자의 패착"이라며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했다.
또한 그녀는 "소꿉친구가 친구로 지낼 때는 볼 꼴, 못 볼꼴 다보이고 스타일도 보이시하고 그랬는데 남자를 만나면서 스타일이 변하다보니 못 봤던 매력을 그제야 보게 된 것 같기도 하다. 그러면 주인공의 감정이 비단 질투심만 있다고는 할 수 없지 않느냐"며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캐치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신선한 재미로 시청자들을 매료 시키고 있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10분 KBS Joy와 일요일 오후 3시 40분 KBS drama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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