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CP "3년만에 부활, 너무 힘들어 못할 줄 알았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JTBC '히든싱어5'의 제작진이 3년 만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JTBC빌딩 트렌드룸에서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이하 '히든싱어5')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단회에는 MC전현무와 조승욱 CP, 김희정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조승욱 CP는 "'히든싱어'를 시작한지 6년정도 됐다. 시즌4 이후 3년 만에 시즌5로 돌아왔는데 시즌4 이후 못 할 것 같았다.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었지만 '히든싱어'만큼 힘들고 어려웠던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못 할 것 같았는데 많은 응원에 힘입어 어렵게 다시 돌아오게 됐다. 돌아온 만큼 고민도 많았는데 여러가지 준비나 생각이 많았다. '히든싱어' 초심을 지켜려고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김희정 PD는 "'히든싱어' 오랜 팬이었는데 시즌5를 맡게돼 영광이다. '히든싱어'가 3년을 쉬는 가운데 일반인과 진짜 가수가 함께 노래하는 음악 예능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우리만의 특화를 많이 고민했는데 일반인이 진짜 가수와 똑같이 부르는 음악 예능은 우리밖에 없더라. 그 지점을 많이 생각해 시즌5를 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시즌5가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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