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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스 함무라비' 이엘리야가 '매력 부자'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이후 이도연은 박차오름의 할머니가 일하는 시장에서 판사들과 만났다. 그는 평소의 도도한 모습이 아닌, 살가운 친화력을 선보이며 처음 본 시장 이모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이도연은 자신을 반겨주는 그들에게 "때려치고 여기 와서 사업자 낼까요?"라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도연은 이날도 어김없이 일할 시간이라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를 쫓아나간 정보왕(류덕환 분)은 이도연이 화려한 옷차림에 외제차를 몰고 지나가자, "대체 정체가 뭐냐... 이도연"이라며 가는 뒷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봤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그의 비밀이 무엇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이엘리야를 비롯해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 류덕환 등이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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