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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재래시장 투어에 나선 투민과 스페인 친구들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수산물 코너를 구경하던 투민과 친구들은 의문의 생물을 보고는 한 가게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가게 주인은 관심을 보이는 일행에게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 들어서 가까이에서 보여주었고 눈 앞에 드러난 놀라운 비주얼에 모두들 시선을 떼지 못했다.
신기해하며 만져보는 마크를 본 가게 주인은 "하나 먹어 볼텨?"라 물으며 그 자리에서 직접 손질해 입에 넣어주었다. 스페인 친구들은 처음 경험한 훈훈한 시장 인심에 감동했고 마크와 나탈리아, 다니엘은 환하게 웃으며 받아먹는 모습으로 주변인들의 마음마저 행복하게 했다고 한다.
또한, 단체로 '몸빼 바지'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남자들의 모습도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수학여행 온 학생들을 연상시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이상민, 김종민과 스페인 친구들의 행복한 재래시장 투어는 오늘(12일) 밤 11시 10분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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