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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컬투쇼'에 김종민이 떴다.
DJ를 해봤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일일 DJ는 몇 번 해 봤다"면서도 "혼자서는 정리가 잘 안 된다"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은 "오늘 싱가폴에서 진행 중인 북미 정상회담을 어떻게 보고 있냐"고 묻자 김종민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정말 역사적인 그런 날 아닌 가 싶습니다. 운 좋으면 육로로 연결된 독일에 차 타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점심부터 곱창전골을 먹고 와 속이 쓰리다고 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나도 곱창 전골 좋아하는데"라며 "나는 점심에 아내가 차려준 미역국에 밥을 말아먹고 왔다"고 했다.
김종민이 "(아내가 차려준 밥이) 최고죠"라고 하자 김태균은 "결혼 안 하냐. 상대는 없냐?"고 물었다.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된 김종민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1박 2일' 멤버 차태현도 결혼하고 주변에 다 했을 텐데"라며 "찾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고 묻다가 제작진에게 제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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