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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장재인X로시 걸크러쉬 뮤지션들의 라이브쇼 [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6-12 13:42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최파타'에 장재인과 뮤지가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장재인과 뮤지가 출연했다.

최화정은 "윤종신의 총애를 받는 장재인과 신승훈의 총애를 받고 있는 로시"라고 이들을 소개했다.

DJ 최화정은 "독특한 매력의 싱어송라이터 장재인과 청순 외모와 개성 있는 보이스로 신승훈의 뮤즈 자리를 꿰찬 로시가 나왔다"고 두 사람을 소개했다.

최화정은 신승훈의 뮤지인 로시에 대해 "신승훈이 보통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아직 결혼도 못 하고 있다. 그만큼 신승훈의 뮤즈로 뽑힌 로시가 대단하다"며 로시를 치켜세웠다.

신승훈의 도로시컴퍼니와 윤종신의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운영 방식이 달라 눈길을 끌었다. 로시는 도로시컴퍼니가 '예의'를 강조한다고 말한 반면, 장재인은 '자유와 연애'를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장재인은 신곡 '서울 느와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재인은 "제가 로시씨 나이때 경험을 쓴 곡"이라며 "나를 포함해 누구나 사회생활을 할 때 힘들지 않냐.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낀 이들이 '서울 느와르'에 공감하고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장재인은 벌써 데뷔 9년차 베테랑 가수지만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녀는 소속사에 있는 자신만의 연습실에서 계속해서 자신만의 음악을 발전시키고 있다.

장재인은 "1년간 연습실에서 목소리 톤 연구를 하면서 가사랑 곡 작업을 많이 했다"며 "그래서 가사 쓰는 것도 많이 늘었다. 또한 쌓아 놓은 곡도 많아 올해 노래가 많이 나올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날 청취자들은 장재인의 톤이 예전과 달라졌다고 메세지를 보냈다. 장재인은 "라이브로 들을 때 말고 음원으로 들을 때 담백함이 덜하더라"며 "그래서 몽글몽글하고 구름같은 톤을 써보려고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9년생인 로시의 나이는 올해 20세. 신승훈이 대표로 있는 도로시컴퍼니에 소속된 로시는 지난 1일 두 번째 싱글 '술래'를 발매했다.

'술래'는 신승훈이 직접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으며, 히트 작사가 김이나, 유명 작곡가 이현승도 각각 작사, 편곡에 참여해 대박이 날 수 밖에 없는 곡이다.

최화정은 귀여운 로시에게 "청순하고 인형같다"고 외모를 칭찬하는 한편 "곡을 완벽하게 소화한다"며 실력을 인정했다.

두 뮤지션은 윤종신, 신승훈을 빼고 듀엣을 하고 싶어하는 가수를 언급했다. 장재인은 "엑소 수호랑 최근 듀엣을 했는데 또 해도 좋다. 헨리 씨도 음악에 있어서 진지해서 멋있다고 생각해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로시는 "항상 샘킴 선생님과 듀엣을 해보고 싶었다. 샘킴 선생님을 너무 좋아한다"며 해맑게 말했다.

이번 '술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승호가 출연, 로시를 지원사격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로시는 "상상치도 못했던 일"이라며 "유승호 선배가 연기를 워낙 잘 하셨다. 거기서 못하면 안될 것 같아 함께 몰입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화정이 혹시 연기도 해보고 싶냐고 묻자 "기회가 된다면 연기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장재인과 로시는 각각 신곡 '서울느와르'와 '술래' 라이브로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뿐만 아니라 둘 다 기타 연주까지 곁들이며 팔방미인의 면모를 뽐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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