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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거기가 어딘데' 지진희-조세호-배정남의 케미가 뜨거운 입소문을 증명케 했다.
금요일 밤 예능 격전지에 합류하게 된 '거기 어딘데'의 지진희는 "'미스티'도 좋은 성과를 거둬서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기사 댓글에 '좋아요' 누르고 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JTBC '미스티'에서 큰 사랑을 받은 지진희는 "나도 범인인지 중반까지 몰랐다"며 "처음 대본을 4회까지 받아보고 결정을 하는데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누가 봐도 범인이 나였는데 작가가 아니라고 해서 그런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배정남은 강동원과 절친임을 밝히며 "강동원 형님이 밥을 잘 사준다. 잘 챙겨주시는데 영화 '마스터' 들어갈 때도 추천해주셔서 들어갔다. 혼자 안 풀릴 때 연기를 많이 잡아줬다"고 밝혔다. "지금 할리우드에 가 있다. 영화 찍고 계셔서 볼 시간이 없다"며 강동원의 근황을 전한 배정남은 "나도 스태프로 구경하면 안 되냐고 물어봤는데 '너는 안 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모델 시작할 때 형과 같은 회사였는데 집이 없어서 숙소생활을 했다. 난 일이 많이 없었고, 형은 그때도 톱이었다. 나는 일이 없으니까 부업으로 형의 스타일리스트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혜진과는 데뷔 때부터 친했다. 17년 된 사이다"는 배정남은 "예전 보다 지금은 훨씬 유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MC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소식에 대해 "애가 요새 멘털이 나갔나 생각했다"고 필터링 없는 입담을 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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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에 대한 이야기를 위해 유호진 PD가 직접 출연해 사막에서 펼쳐진 에피소드들을 대방출했다. 배정남은 상상초월의 음식을 준비했다고. "사막 한 가운데서 닭백숙을 먹었다"라며 "직접 마트에서 사비로 100만원 이상의 장을 봤다"고 밝혔다. 또한 '대장' 지진희에 대한 극찬과 단거리 체력인 배정남의 '뒷목 사건'의 비하인드 등이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유호진 PD는 "힘들었지만 보실때는 재밌게 볼 수 있다. 다 보고 나면 네 명이 느낀 것 중에 하나는 집에서 느끼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또 다른 탐험을 준비하고 있음을 예고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