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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에게 반할 수 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박민영은 웃음과 설렘 모두를 놓치지 않았다. 자신이 맡은 업무는 빈틈없이 처리하는 것은 물론, 이영준 보다 몇 수 앞서 향후 업무까지 철저하게 대비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어 "내가 김비서와 연애해주겠다는 뜻이야"라 이영준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눈을 반짝이는 김미소의 대답은 모두를 기대케했다. 하지만 김미소는 웃음을 잃지 않으며 "부회장님은 제 스타일이 아니세요"라 단호한 거절을 표하는 등 이영준을 조련하는 듯한 김미소만의 사랑스러운 당근과 채찍은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이처럼 60여 분을 무리없이 이끌어간 박민영의 활약상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시청률도 순항 중이다. 단 2회 만에 수목극의 최강자로 떠오르며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4%를 기록한데 이어,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출처: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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