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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솔비의 독창적 미술이 교육이 된다.
솔비는 평소에도 아동과 미술 교육에 관심을 가져왔다. 가정 위탁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실종 아동을 위한 '파인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는가 하면, 6년 째 보육원 봉사활동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개최하는 '제1회 마음이 그리기 대회'에 일일 미술 교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솔비는 '수상한 미술관'에서 단순한 MC 역할을 넘어 멘토이자 작가로서 그림으로 아이들과 소통한다. 전문가들은 자기표현을 넘어 탁월한 자기 치유를 보여주는 솔비의 작품 제작 과정이 아이들의 자존감 형성, 정서안정, 자아 발견에 도움이 되고, 경계를 넘어서는 '셀프 콜라보레이션'의 융·복합은 창의적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솔비는 "미술을 통해 또 다른 감각의 언어를 발견했다. 주체적으로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는 도구가 미술"이라며 "기술적 테크닉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현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주도적인 미술 교육이 적용되길 바란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솔비의 미술 프로젝트 '로마공주의 수상한 미술관'은 11일 오전 11시 플레이런 TV(올레 TV 155번, BTV 201번, U+TV 161번, 전국 케이블 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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